1. 늦은시각 밀리는 차들 사이를 비집고 찾아나선 오늘의 목적지 "까망지기"이다 이웃한 블로거들이 열심히 담아 올린 사진을 보고 들러봐야 했던곳이다.
이웃집 "수국"에서 식사를 하고 오니 앉을 자리가 없다 정말 소문대로 고객이 많은 집이다.
"새하얀 바탕천에 먹물먹인 까만 실로 아름답게 수놓은 그런 느낌"이다.
부푼 기대로 들어선 샵 안엔 "이이삼삼오오" 대화에 열중인 손님들 사이로 구석자리를 찾아잡았다...
첫번째로 눈에 들어온 등을 담아 본다.....밤이라 해도 백색을 살리겠다는 심정으로 화이트벨런스를 조정하고 셧팅을 했다...
물론 어두우니 ISO값도 올렸다..........담아보니 요래요래 담겼다....지대루 나온것 같으다..
자연광이 없는 샵안의 조명의 힘만 빌어 담은것이다.....야간촬영에서...어디에 중점을 둘것인가? 고민하고 잘나올지도 걱정이었다...
이러한 사진은 후랫쉬 없이 촬영하는 것이다.....내 맘이니까..
2. 그리고 내츄럴 모드로 한번 담아본다....
따스한 감은 있지만...까망지기가 원하는 생감은 아니라는 생각이든다..
3. 그래 바로 이런 느낌의 색감이 어울린다....
야경이니까...낮에 담은 사진들보다는 차커움이 필요하고, 조금은 어두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역시 내생각이다.
소심한 성격이라, 손님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겠다고 생각하니 결국 자리에 앉아서...보이는데로 담게된다...
그래도 셧팅 소리는 거슬릴거라 생각된다...죄송하다...
그러나 "내가 찾아온 목적"이 있으니...어쩔수 없다..
4. 이곳은 두가지의 글씨체로 표현되는듯하다....
상호를 표기한 글씨체와 지기룸을 알리는 숫자와 글씨체 말이다...
참으로 깔끔한 글씨체이다....난 주로 상호를 표시한 글씨체처럼 정형적이지 않은 투덕투덕한 글씨체를 선호하는것 같으다..
이곳은 색감도 두가지 이다......"흰색과 검정" 울론.....커피는 아니지만 말이다...아마 힌색커피가 있었다면...당연히....
5. 위의 정물도...역시 두가지.....두 색감...
흰색계열과 검정색....ㅋㅋㅋ..가져다 붙이기는....
잘살펴보면......하나는 빛을 내는 물건이고, 나머지 하나는 빛을 담는 물건이다...
ㅋ......가져다 붙이기는.....
6. 옆집에 주문된 메뉴가 도착한다...슬쩍보니...
군침이 확 돈다....
외국인과 같이 온듯한 테이블.....
사알짝 담아본다.....워때요...침넘어가지요......
저도 역시 침만 흘리고 왔습니다.
7. 등 역시도...단순하다....즉 까망을 밝히는 흰 빛이니까......
내 생각에는 이등이 "까망지기" 일듯...ㅋㅋ
논다 놀아.....저녁 먹여놓으니 보채지도 않고 잘논다.
8. 이날 "까망지기"에서 내가 마신 까망물이...조뒤 까만데 숨어있는 도구에서 얻어진거라 들었다...
한방울, 두방울.,......오랜시간동안 내려진 커피 약간은 까칠한 맛이다...
웅........"준이와 같이 까치란.......맞어라..
다른 페이지에서 보신 바로 그 커피입니다....
9. 이 사진도...옆자리의 소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물론 "까망지기"의 지기들이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10. 문을 열고 들어서면....
주인 보다 먼저 반겨주는........"까망지기"...
11. 옆집의 아름다운 팔지가 있어서...담아봅니다.
ㅋ...역쉬 흰색과 검정의 조화.....백사와 흑사......
역시 "까망지기"라 할수 있겠네요...억지...
12. 검정등과.......
흰초로 연결되는 ...컨셉맞추기...
13. 이사진들이...한컷씩...따로 따로 쓰여지면....
어떤 의미를 전달하는 사진이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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