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소경 1. 낙 엽 / 레미 드 구르몽(Rémy de Gourmont 1858 / 1915) 시몬 나뭇잎이 져버린 숲으로 가자. 낙엽은 이끼와 돌과 오솔길을 덮고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낙엽은 너무나도 부드러운 빛깔, 너무나도 나지막한 목소리.. 낙엽은 너무나도 연약한 땅 위에 흩어져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 2009년의 하반기/여행을 가다 2009 2009.11.03
가을여정 1. 따스한 볕 가을 기운이 짖다. 벌써 느껴오는 찬기운은 불편하기만 하다. 노오란 꽃잎에 내려쪼이는 빛의 색감은 따스함을 전한다. 2. 조가비 조가비의 꿈 詩/曉光:김 정곤 노을지는 초열의 바닷가 갈매기 날갯짓 애처롭나니 수평선 星雲의 그리움 하염없이 밀려드는 가슴에 아득한 흔적을 남기며 잔.. 2009년의 하반기/여행을 가다 2009 2009.10.28
가을의 푸념 1. 저 붉음이 좋다. 정말 정열적이지 않은가? 2. 삶이 좋다. 미래를 예측할수는 없지만... 지나가야할 길이기에... 3. 어울림이 좋다. 누구든 그냥 혼자살기엔....좀 그렇지 않은가.. 색갈이 다양하듯, 삶도 다양하고, 어울림도 다양한게 더 좋지 않겠는가.. 동색만의 어울림은 단촐하기에.... 4. 희미함이 좋.. 2009년의 하반기/여행을 가다 2009 2009.10.28
가을의 향기 1. 가을색이 완연한 열매가 떨어져서.. 2. 달려있을때에도 이렇게 화사하고 먹음직 스러운 색감으로. 3. 귀엽고 앙증맞게 4. 저 숲속으로 우우우. 5. 붉은색과 녹색의 대비 6. 산책길.. 7. 주렁주렁... 8. 은은한 아름다움. 9. 무신 열매일까? 10. 먹는열매 였으면... 11. 데이트 클럽 2009년의 하반기/여행을 가다 2009 2009.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