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의 하반기/순천만 출사길 10

성숙되지 않은 순천만

호치민의주니 2010. 12. 2. 15:05

 나에게는 이번 출사에서 순천만이 거부를 했다...

 완성되지 않은 S자를 시리고 모진 바람을 정면으로 맞으며 기다리고 기다렸건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순천만의 겨울은 "S"자를 담기에는 해가 짧다.....

 즉,  "S"자가 다 보이기 전에 해가 산너머로 숨어버린다..

 또 진한 구름과 안개까지 끼어서 노을까지도 숨어버린다.

 다음을 기약하며...  

 

'2010년의 하반기 > 순천만 출사길 10'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순천의 어느 어촌마을..  (0) 2010.12.03
함초를 담으러...  (0) 2010.12.03
함초(칠면초)를 담는 사람  (0) 2010.12.02
한낮에 우주쇼를 보다  (0) 2010.12.02
가버린 가을에 대하여..  (0) 2010.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