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에 둘러쌓인 장미를 담다.
장미의 화사함이 좋아서..
조깅에 나선 외국인 아가씨....잘 달린다...
상수원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꽃담장에는 넝쿨장미가...
한가로운 청둥오리 한쌍...제대로 안나왓지만...
아파트가 저수지 안으로 다득 들어온다..
나뭇가지에 앉은 까치도 여유롭다.
강한빛으로 다가오는 저녁시간
촛점을 바꾸니 좀 나아진다.
저수지의 여행자..재두루미 한쌍 오수를 즐기는지..
서산으로 넘어가는 태양이 물위에 떨어지고...
등산객의 발걸음은 분주한데...
이녀석들은 한가하다....
바쁘면 먼저 가시던지요..
우린좀 더 쉬었다가...
광교저수지와 주변의 광교산 능선들....
어두움이 서서히 밝음을 잠식하고
밝음이 헤어나려 몸부림을 처보지만
어둠의 그림자가 빛을 가리우고..
서서히......
저녁이 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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