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대 : 수원화성 동편 동북공심돈(東北空心墩)과 동암문(東暗門) 사이 넓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 동장대(東將臺)는 군사들의 훈련을 지휘한다는 뜻으로 연무대(鍊武臺)라는 다른 이름을 갖고 있다. 지형상 높은 곳이 아니어서 성밖을 감시하기보다는 주변 공지에서 군사를 훈련하고 지휘하기에 알맞은 곳이다. 선암산 산줄기가 매향동을 둥그렇게 안고 있는데, 그 가운데 등성이를 따라서 높고 험한 곳에서 의지하고 있다. 시야가 트여 있고 남북의 맥이 동쪽 성으로 띠처럼 이었으니 정말 이 성 중에서 가장 좋은 곳이요, 대장이 먼저 점거할 만한 땅이다 [화성성역의궤 권수(卷首)] 동장대는 앞이 넓게 트인 터에 사방으로 담을 두르고 그 안에 축대를 여러 번 쌓아 높은 대를 만들어 한가운데 네모난 건물을 세웠다. 3층으로 쌓은 대를보면, 아래 대의 앞 쪽은 잡석을 쌓고, 이어서 짧은 담을 둘러쳤다. 중대는 돌로 쌓았고, 그 높이를 반으로 하여 4척(약1.2m)쯤 물려 또 한층을 쌓아 총수(銃手)가 숨어서 쏘기 편하게 하였다. 한가운데 좌우에 와장대(臥長臺)를 설치하였는데, 흙을 판판하게 하고 바닥을 돌로 깔아 하대에서 말을 타고도 장대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하였다. 동장대 건물은 정면 5칸, 측면 4칸의 익공식(翼工式) 단층 팔작 지붕이다. 군사 지휘소 건물답게 전면을 모두 개방했으며 바닥에 전돌을 깔았고 다시 한 단 높여서 가운데 기둥 열에 맞추어 전돌 바닥이 이어지고 제일 뒤쪽 퇴칸은 높은 마루를 들였다. 따라서 이 마루는 바닥 중 제일 높은 곳이 되고 여기에 장수가 앉아 지휘를 하고 명령을 내리도록 하였다. 마루 주변엔 모두 난간을 둘렀다. 주변을 보면 탁 트인 넓은 공지가 있었기 때문에 성안에서 벌어지는 큰 행사를 이곳에서 자주 치루었다. 그 대표적인 것이 호궤(?饋) 행사였는데, 축성 공사를 하면서 11번의 호궤행사 중 6번이 동장대에서 행하여졌다. 특히 성역이 거의 끝나갈 즈음인 1796년 8월 19일에 있었던 호궤가 가장 성대하게 베풀어졌는데, 이때의 모습은 화성성역의궤의 '대호궤도'에 잘 나타나 있다.
1. 이 아찐 모야?
동장대 앞에서 만난 꼬마 아가씨 카메라를 들이데는 저를 보는 눈빛이...
2. 날씨가 아직은 차갑고 바람도 많이 부는데...
3. 국궁 체험장...에서 보는 동북 공심돈......
우리집 안내판은 오데로 갔노?
4. 국궁 체험용 활과 화살..
5. 기다림
국궁체험을 위해 사대(활쏘는 자리)번호표를 들고 .....
6. 진달래 색 모자색이 아름다워서..
7. 담장너머로 보는 연무대(동장대)의 현판...
8. 울안 넘겨다 보기..
9. 연무대(동장대) 쪽문...
10. 이 아름다운 색감을 담으려고 내려가다 잔디 언덕에서 미끄러져 팬써비스를 했다눈...
11. 바람의 방향과 쎄기를 가늠해 보는 아나로그식 표시기...와 연무대
12. 무었을 저리 열심히 담으시나 햇더니...
13. 저 귀여운 모습을 동북공심돈과 함께 담아보려는 노력인듯....참으로 열심이더이다...
외국인 임다..
14. 창룡문 누각 안에서 내려다 보는 연무대(동장대)
15. 출산일이 임박한 아자씨......(죄송함다)
그런데 멋진 수염을 갖고 계십니다..
16. 엄마와 함께..
17. 인증샷
따가운 햇살에 눈을 찌프리고....
18. 너머로...
19. 외국인들에게 설명되어지는 수원화성의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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