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두꺼운 구름층에 숨어있던 해가 나오기 시작한다.
이곳을 찾아오기로 한 지인에게서 찰라에 전화가 왔다..
네비가 이상한 곳으로 인도 했다고....
우이 씽.......일몰도 담아야되고 통화도해야된다..
2. 전화기을 어깨에 걸고...입으로는 설명을...
눈과 손으로는 일몰을 담는다...
정신이 없다...
3. 달걀 노른자와 같이 이쁜 해가 나오기 시작한다..
통화도 계속한다...설명이 안된다...
도심에서 가스층이 많아 이렇게 이쁜 해는 처음인듯하다...
4. 완전하게 붉게 타고있다...
이쁘게 내려가야 될거인디....
근처에 지나가는 사람에게물어라...하고...사진 담는다..
5. 어라...이번에는 아래쪽으로 구름층이.....
6. 헉......
가린다.....미친다.....돌아삔다....
이쁘게안가려는 모냥이다....
7. 내 복에 이쁜걸 담기는 무신.....
혈압이 살짝 오른다.......
8. 그래도 다행....
9. 건물 뒤로 이쁘게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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