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 18분 발은 천근만근이구...해는 벌서 저산을 넘겠다구...재촉을 한다..
산아래 연주암이 어둠에 묻히려 한다...그윽하다..
송신소 건물인듯하다..지나온 길을 뒤돌아 본다..어둠이 막 쫓아온다...
우측에 조금 낮은 봉우리가...내가 지나온 곳이다....
오후 5시 30분
이시간에 전에는 여자분을 이곳에서 촬영했었는데 오늘은 남자분이다..
이곳촬영을 마지막으로 산행 사진은 더이상 자연광으로는 촬영할수 없을정도로 어두워 젔다..
발걸음이 빨라진다..
야간산행을 안해보았구 혼자 산행하는 중이라..어두움이 몰려오면
제대로 산행을 할수 없을것 같아...발걸음을 제촉했다..
대략 이곳에서도..1시간 이상 가야 될것 같은데..
한참을 내려오는데.....
여객기가 지나가는 소리가 들린다..
하늘을 보았다..
어라...비행기가. 내가 가는방향과 같은방향으로 간다.....헉...우짜가...
그럼 내가 길을 잘못든것이다...
내가 제대로 내려가고 있다면 비행기는 나의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지나가야 된다..
내가 내려가는 방향으로 간다........헐......켁....
내가...길을 잘못들었다...어디로...ㅋㅋ
나의 방향이...독산동, 시흥쪽 방향으로 가고있는것이다..
정확하게 90도 우측으로 가는것이다...에고...
시간은 자꾸가는데..
아까 안내판을 잘못 해석한것이다...다시 올라간다...
헐 다리에 힘도 없는데...자꾸 어두워 지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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