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의 전반기/도산 서원편 2009

도산서원 과 도산서당의 이모저모

호치민의주니 2009. 3. 4. 09:17

 

 아직은 봄을 부르는 느낌만 새순을 티우기위해서..... 도산서당 뜰에서..

 

 도산서원 하고직사를 통하는 문..

 하고직사 : 도산서당과 기숙사, 서재, 부속시설을 관리하고 식사준비를 위해 지어진 건물로 노비들이 거처햇다.

 지금의 건물은 1932년 옮겨지은것으로, 원래즌 6칸의 "ㄷ"자형 건물이었는데 이건 하면서 동서 날개부가 1칸씩 증축되었다.

 처음에는 서당과 같은 공간에 있었으나 서원 건립으로 진입로가 놓인까닭에 "농운 정사"와 함깨 서당에서 분리된 모습이 되었다.

 

 도산서당

 도산서당은 선생이 몸소 제자를 가르치던 곳으로 1557년에 착공하여 1560년에 완공하였다. 서원애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되계가 직접

 기본 설계하였다고 전해진다. 서당은 -자 형태의 단정한 3칸 건물로 부엌, 온돌방, 마루로 되어있다. 여기서 부엌 반칸, 마루 1칸을 더 달아

 내었고, 건물 3면에 퇴를 놓아낸점이 특이하다. 덧지붕을 달고 마루를 연장하였으며, 방은 완락재, 마르는 암서헌이라고 이름 붙였다.

 사색과 연구를 계속하며 제자를 교육하던 단칸방을 "완락재"라 하였으니 뜻은 '완상하여 즐기니 족히 여기서 평생토록 지내도 싫지 않겠다.'

 이고, 제자를 가르치며 휴식을 취하던 마루는 "암서헌"이라고 하는데, '학문에 대한 자신을 오래토록 가지지 못해서 바위에 기대서라도 조그

 마한 효험을 바란다.'라는 겸손의 뜻을 담고 있다.

 

 하고직사를 바라보다...

 

 농운정사

 농운정사를 드나드는 문, 농운정사는 제다즐의 기숙사로, 서당의 서쪽에 위치한다. 퇴계선생이 직접 기본설계를 하고 당시 용수사 승려였던

 법련과 정일을 임명하여 건립하였다고 한다. 공자형의 대칭적 건물로 2개의 공간으로 나뉘는데. 각각 2칸의 온돌방과 앞으로 돌출한 마루

 1칸, 뒤쪽에 봉당 1칸으로 이루어져 있다. 건물 앞 기단 원대에는 전돌을 깔았다. 이 기숙사는 2개 반을 수용했는데, 이같은 연립식 의 기숙

 사는 소수서원에도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