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에서 권하는 좌훈

"동의보감"을 보면

 

"여성의 하복부 통증과 질병은 모두 한기가 모여 딱딱해진 병이니 마땅히 훈증을 해야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대부분의 여성질환은 여성의 몸을 냉기에 노출하여 자궁과 하복부가 차거워 진것으로부터  생기는 병으로 자궁을 비롯한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는것이 여성병 치로의 핵심이라 할수 있다.

 

  바로 이런 여성병의 최료를 위해 한방에서는 다양한 한약제에서 우려낸 열과 연기를 여성의 질과 항문, 회음부 주위에 직접 쏘이는 좌훈을 권하고 있다.

 

  인체에는 360여개의 경혈이 있는데 좌훈을 하면 가장 중요한 혈중에 하나인 회음혈을 자극하고, 성기 깊숙한 곳에 한약제의 김이나 연기가 스미게 되므로 여성질환을 치로할 수 있을 뿐아니라 여성호르몬의 분비를 도와 살도 빠지고 뼈도 튼튼해져 골다공증을 예방해준다.

또한, 약 기운이 섞여있는 뜨거운 김이나 연기는 강한 살균력을 지니고 있어 환부나 여성기관에 직접 영향을 미쳐 세균에의한 질염으로 생기는 가려움증과 냉대하, 물혹, 등을 치료한다.

 

 생리통과 하복부통, 요통, 신경통, 치질 등에도 효과가 있으며, 전신을 따뜻하게 하여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노폐물의 배출을 촉진하므로 피부를 윤택하게한다.

 

 한의학 이론에 보면 "병재상즉치재하'라는 말이 있다. 이것은 병이 인체의 상부에 생기면 반듯이 그 아래쪽을 치료하라는 말인데, 예를 들어 얼굴에생기는 여드름이나 뾰루지, 기미 등의 원인이 자궁의 문제일 수 있다는 뜻이다.

 

 실제로 얼굴에 발생한는 피부질환은 물론 대부분의 여성질환은 생식기관과 연관되어 있고, 특히 자궁이 위치하고 있는 하복부의 냉기와 깊은 관련이 있다.

 

 따라서 좌훈은 질병이 없더라도 여성에게는 매우 필수적인 건강 유지법이라고 할 수 있고, 질병을 앓고 있는 여성은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실천해야할 치료법이라 하겠다.     - 여자를 살리는 좌훈요법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