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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훈"과 관련된 이야기

호치민의주니 2009. 12. 1. 12:02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냉대하증이 있거나 아이를 낳은 뒤에는 지금의 좌욕처럼 요강단지에 쑥이나 여러 한약재를 넣고 팔팔 끓는 물을 부어서 그 김을 쏘였다. 70~80년대까지만 해도 남에게게 이야기 하지 못하는 속병이 있을때 우리의 어머니들은 좌훈을 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물을 긇여서 하는 좌훈은 번거로울 뿐 아니라 손쉽게 할수 있는 기구가 없다는 점 때문에 점점 우리겼네서 멀어져 갔다. 그러던중 몇 해 전에 모 방송사에서 방영한 "장희빈"이라는 드라마에서 장희빈이 임금의 총애를 받고 아들을 낳기 위하여 좌훈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모 방송인이 좌훈을 통해 체중을 감량했다는 사실이 발표되면서 다시 주목을 받게 되었다.

  좌훈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양귀비를 빼놓을 수 없다. 양귀비는 좌훈으로 성감을 놓ㅍ이고 피부를 아름답게 했다는 말이 있고, 아름다운 몸매를 가질 수 있었던 비결이 좌훈이었다는 말도 전해진다. 또한 중국 황실에서는 황후비빈과 궁녀들이 좌훈을 일상적인 미용방법으로 이용했다고 한다.

  이처럼 좌훈은 예나 지금이나 훌륭한 건강법이며 미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좌훈의 효과 덕분에 요즘에는 좌훈방이 곳곳에 생기는 것을 볼수 있는데, 이는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한순간 지나가는 유행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좌훈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하겠다.